새벽 이른 시간, 비행기가 방콕의 스바나품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하자, 자스민 향기를 머금은 열대 계절풍이 팀을 반겨주었다. 팀원들은 기대감에 가득 차 맞춤 제작한 문화 티셔츠로 옷을 갈아입고,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식당 '란퐁위엔(Lan Fong Yuen)'에서 첫 번째 음식 탐방을 시작했다. 망고 찹달콤한 쌀떡, 매운 톰얌꿍, 바삭한 튀긴 봄롤, 그리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태국 밀크티가 어우러졌다. 세 도시의 직원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어색함을 풀기 시작했고, 야시장의 불빛 아래에서 웃음소리와 대화 소리가 오가며 팀워크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2023년 7월 15일 아침, 뱅콕의 랜드마크이자 아유타야 왕국의 유적지인 왕립 궁전에 해가 떠올라 금빛 광채를 뿌렸다. 다국적 팀원들은 에메랄드 사원의 화려한 부조, 왓포의 무화과나무 아래 그늘, 그리고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진 사원의 수많은 예술품들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정오가 되자 초에프라야 강가에 위치한 왕실 연회장은 눈과 입맛 모두를 사로잡는 풍성한 식사로 가득했다. 태국 북부의 톰얌 탕수까지 남부의 코코넛밀크 커리, 해산물 사시미부터 열대 과일 플래터까지, 뷔페에 늘어선 다양한 이국적인 음식들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오후에는 전문 마사지사들의 능숙한 손길 아래에서 팀원들은 유명한 태국 마사지를 체험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고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모든 동료들은 깊은 이완과 상쾌함을 느꼈다.
해가 지고 난 후, 포근한 태국식 샤브샤브는 이 날 마지막 일정이 되었다. 테이블 주위에 모인 모두는 신선한 재료들을 익히며 하루 동안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었다. 김이 무럭무럭 나는 냄비 속에서는 즐거움과 따뜻함이 끓어오르고 있었고, 온 저녁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다.
방콕에 도착했을 때의 설렘에서부터 몰입하는 문화 체험, 그리고 미식의 즐거움과 휴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첫날을 마무리하며, 1981 테크놀로지의 태국 단합 여행은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이 활력 넘치고 끈끈한 팀은 함께 여행을 계속하면서 이국 땅에서 창립 10주년의 기쁨을 더욱 높여 나갈 것입니다!
© 2015-2025 심천시일구팔일과학기술유한회사 |